불국사 근처 맛집 추천 BEST 4! 경주여행에서 꼭 먹어야 할 찐맛집 모음

경주 여행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명소, 바로 불국사죠! 고즈넉한 산책길을 따라 돌계단을 오르고, 아름다운 전각들을 하나씩 둘러보다 보면 어느새 다리도 풀리고, 속이 출출해지더라고요. 저도 최근 경주 여행 중 불국사에 다녀왔는데요, 관람 후 들렀던 불국사 근처 맛집 4곳이 하나같이 맛도, 분위기도 완벽해서 "여기다!" 싶은 곳들만 모아 정리해 봤어요.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진짜 맛있었던 메뉴, 분위기, 서비스까지 꼼꼼하게 담았으니 경주 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꼭 참고해보세요 :)

 

1. 부산식당

📍 주소: 경북 경주시 불국신택지7길 32-7

⏰ 운영시간: 08:00 ~ 18:00

💰 대표 메뉴: 차돌박이 된장찌개 + 떡갈비 세트 (1인 15,000원)

 

불국사 바로 인근에 있어 도보로 이동 가능한 부산식당은 아침 일찍부터 문을 열어 여행 시작 전 아침식사로도 딱 좋아요. 저는 불국사 관람 전에 배 든든히 채우려고 들렀는데, 들어가자마자 깔끔한 실내와 정돈된 분위기에 신뢰부터 생기더라고요.

 

차돌박이 된장찌개는 고기에서 우러나온 깊은 맛이 국물에 그대로 배어 있고, 떡갈비는 육즙이 가득하면서도 기름지지 않아 끝까지 맛있게 먹었어요. 함께 나오는 반찬도 정갈하고 맛있어서 전반적으로 한 끼 식사로 정말 만족스러웠던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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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루방뚝배기

📍 주소: 경북 경주시 하동못안길 101

⏰ 운영시간: 11:00 ~ 20:00 (15:00~17:00 브레이크타임)

💰 대표 메뉴: 제주 몸국 (10,000원)

 

경주에서 제주 향토 음식 몸국을 맛볼 수 있는 곳이 있을 줄 몰랐는데, 하루방뚝배기에서 한 그릇 맛보고 “와… 또 오고 싶다” 싶었어요. 뚝배기에 팔팔 끓여 나오는 제주 몸국은 고사리, 돼지고기, 들깨가루가 어우러져 진~한 국물 맛이 그야말로 해장에도 제격이에요.

 

한옥 스타일 외관과 깔끔한 내부도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해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간고등어 정식이나 바비큐 정식도 인기라던데, 다음엔 꼭 다른 메뉴도 도전해보려구요.

 

게다가 반려견 동반도 가능하니, 반려인 여행자분들께도 추천드립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 따끈한 국물 요리가 당길 때

– 이색적인 한식 정식을 즐기고 싶을 때

– 감성 맛집을 찾는 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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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호반오리

📍 주소: 경북 경주시 불국신택지7길 25

⏰ 운영시간: 11:00 ~ 20:40 (일요일만 15:00~17:00 브레이크타임)

💰 대표 메뉴: 버섯 오리주물럭 (2~3인 기준 68,000원)

 

경주에서 오리 요리 전문점 찾으신다면, 단연 호반오리입니다.

TV에도 소개됐다고 해서 들러봤는데, 기대 이상이었어요!

 

버섯 오리주물럭은 국내산 생오리에 부추, 팽이버섯, 새송이, 느타리 등 7종 버섯이 푸짐하게 들어간 건강한 한 상이었고요. 불향 가득한 주물럭을 깻잎에 싸서 먹는 그 맛은… 경주 여행 중 가장 ‘잘 먹었다’는 느낌을 줬던 식사였어요.

 

무겁지 않으면서도 든든한 한 끼 원하신다면 강력 추천!

진흙구이, 오리백숙 등 보양식 메뉴도 있어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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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락국밥

📍 주소: 경북 경주시 영불로 37 1층

⏰ 운영시간: 10:00 ~ 20:00 (15:00~17:00 브레이크타임)

💰 대표 메뉴: 시락국밥 (7,000원)

 

불국사에서 차로 5분 정도 떨어진 시락국밥은 현지인 추천 맛집이라는 말에 혹해서 들렀다가 정말 깜짝 놀랐던 곳이에요.

맑고 구수한 국물에 시래기가 푸짐하게 들어간 시락국밥은 짭쪼름하면서도 깔끔한 맛이라 부담 없고, 잡내 없이 정갈한 국물 맛 덕에 술 안 마셨는데도 해장하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같이 시킨 돼지 두루치기는 불향과 매콤함이 어우러져 입맛을 제대로 자극했고, 고기 잡내 하나 없이 깔끔했어요. 무엇보다도 가격이 너무 착해서 가성비 면에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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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여행

경주는 문화유산뿐 아니라 음식의 수준도 높은 도시예요. 불국사 관람 후 아무 데서나 끼니를 때우기보다 진짜 손맛 살아있는 불국사 근처 맛집에서 든든하고 기분 좋은 식사를 해보시는 걸 강력 추천드립니다.

 

제가 직접 다녀온 이 네 곳은 맛, 분위기, 서비스 모두 만족스러웠고, 어떤 메뉴를 골라도 실패하지 않을 정도로 수준 높은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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