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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가볼 만한 국내 꽃놀이 명소 BEST 4 (+ 선암사, 화담숲, 광양 매화축제, 제주 유채꽃)

백설공주 2025. 2. 28.

햇살이 따뜻해지고 바람이 살랑이는 요즘, 드디어 봄이 찾아왔습니다.

봄이 주는 가장 큰 선물 중 하나는 바로 꽃놀이인데요.

 

전국 곳곳에서 유채꽃, 매화, 수선화, 겹벚꽃이 활짝 피어나며 우리를 부르고 있습니다.
올해는 어디로 꽃놀이를 떠나볼까요?

 

지금부터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꽃 축제 명소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1. 선암사 겹벚꽃

선암사-겹벚꽃선암사-겹벚꽃

혹시 3월에 꽃놀이를 놓쳤다면, 4월을 노려보세요!

전남 순천의 선암사에서는 일반 벚꽃보다 개화 시기가 조금 늦은 겹벚꽃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4월 중순쯤 만개했는데요,
일반 벚꽃보다 꽃잎이 풍성해서 마치 분홍색 솜사탕이 가득 매달린 것처럼 보이더라고요.

 

사찰을 따라 걷다 보면 어디에서든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포토존이 가득합니다.

한 시간 정도 천천히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여유롭게 걷기 좋은 곳이에요.

 

게다가 근처에는 맛있는 국밥집도 있다고 하니 꽃놀이 후 따뜻한 국밥 한 그릇까지 즐기면 금상첨화겠죠?

 

📍 주소: 전남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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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화담숲 수선화 축제

화담숲수선화축제화담숲수선화축제

경기 광주의 화담숲에서는 매년 봄이 되면 10만 송이 수선화가 숲을 환하게 물들입니다.

수선화뿐만 아니라 진달래, 매화 등 다양한 봄꽃들이 함께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내죠.

 

이곳의 장점은 유모차와 휠체어도 쉽게 다닐 수 있도록 길이 잘 정비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가족 나들이 장소로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숲속을 거닐며 꽃향기를 맡다 보면 도심의 소음이 사라지고,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기분이 듭니다.

 

올해 축제는 3월 28일부터 시작되며,
입장권은 온라인 예매(3월 12일 오픈)로만 구매할 수 있다고 하니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겠어요.

 

📍 주소: 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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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광양 매화 축제

광양매화축제광양매화축제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곳, 전남 광양에서는 매년 섬진강을 따라 하얗게 펼쳐지는 매화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청매실농원을 중심으로 매화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그야말로 꽃대궐이 따로 없습니다.

 

올해 제24회 광양 매화축제3월 7일부터 16일까지 열리며, 매실 하이볼 체험, 맷돌이 굿즈 숍, 맷돌이 인생 네 컷 촬영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되어 있다고 해요.

 

사진 찍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축제겠죠?

 

섬진강 물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매화향이 가득한 길이 이어지고,
그 순간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봄을 맞이하는 설렘을 가득 안고 떠나보세요!

 

📍 주소: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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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휴애리 유채꽃 축제

휴애리유채꽃축제휴애리유채꽃축제

제주에서는 벌써 1월부터 봄이 시작됩니다.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는 한라산을 배경으로 노랗게 물든 유채꽃밭을 만날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유채꽃뿐만 아니라 온실 속의 수국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더욱 다채로운 봄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소식은 4월 30일까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보호자 동반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는 점!

가족 단위 여행객이라면 더욱 반가운 혜택이죠.

 

아이들과 함께 유채꽃밭을 뛰어다니며 사진도 찍고,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거예요.

 

📍 주소: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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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꽃놀이로 가득 채워보세요!

봄은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꽃놀이와 함께하면 더욱 특별해지는 계절입니다.

올해는 전국의 다양한 꽃축제를 찾아다니며 봄을 온몸으로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요?

 

어디를 가든, 어느 꽃을 만나든, 그 순간의 설렘과 행복을 가득 담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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