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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 보관 실온 보관 차이, 올바른 식품 보관법 총 정리!

백설공주 2025. 2. 12.

저는 요리를 좋아해서 장을 볼 때마다 다양한 식재료를 구입하는 편이에요.

 

하지만 한 번은 실온 보관을 해야 할 식품을 냉장고에 넣었다가 상태가 이상해지고,
반대로 냉장 보관해야 할 제품을 그냥 둬서 상해버린 적이 있었어요.

 

그때 깨달았죠.

 

‘식품 보관도 제대로 알고 해야 한다!’
그 후로는 포장지에 적힌 ‘상온 보관’‘실온 보관’을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그런데 가끔은 둘의 차이가 헷갈리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상온과 실온의 차이와 올바른 식품 보관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상온과 실온의 차이, 왜 중요한가요?

상온-실온차이

일반적으로 우리는 ‘상온 보관’과 ‘실온 보관’을 같은 의미로 생각하기 쉬워요.

하지만 식품을 보관할 때는 이 두 개념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해요.

사전적 의미

  • 상온(常溫): 특별히 가열하거나 냉각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온도 (보통 15°C)
  • 실온(室溫): 방 안의 온도, 즉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의 온도

즉, 상온은 기준이 정해져 있는 온도(15~25°C)를 의미하고, 실온은 계절이나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온도를 뜻해요.

 

식품 기준에서의 차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식품 보관 온도를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어요.

  • 실온: 1~35°C (범위가 넓음)
  • 상온: 15~25°C (실온보다 범위가 좁고 일정함)
  • 표준온도: 20°C
  • 미온: 30~40°C
  • 냉장: 0~10°C
  • 냉동: -18°C 이하

즉, 상온은 실온에 포함되는 개념이지만 더 구체적인 온도를 의미해요.

예를 들어, 초콜릿이나 감자는 상온(15~25°C)에서 보관하는 것이 적절해요.

 

하지만 여름철 실온(최대 35°C)에서는 녹거나 썩을 수 있기 때문에 실내 온도를 조절하거나 냉장 보관을 고려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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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보관 썰

시커먼감자

저는 한 번은 감자를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큰 실패를 했어요.

 

날이 더워서 상하는 게 걱정돼 냉장 보관했는데,
며칠 뒤 꺼내보니 감자가 축축해지고 안쪽이 시커멓게 변해 있더라고요.

 

알고 보니 감자는 냉장 보관하면 전분이 당으로 변하면서 맛이 이상해지고 조직이 물러지는 특징이 있대요.

감자는 서늘한 상온(15~25°C)에서 보관해야 한다는 사실을 그때 깨달았죠.

 

또 한 번은 초콜릿을 실온에 뒀다가 여름철 더위에 녹아버린 적이 있었어요.

 

그 후로는 초콜릿 보관 온도도 신경 써서,
여름철에는 18~20°C 정도의 시원한 실내에 두거나 냉장고에 넣을 때 밀폐 용기에 보관하는 습관을 들였어요.

 

식품의 적절한 보관 온도

냉장 보관 (0~10°C)

냉장 보관이 필요한 대표적인 식품들은 다음과 같아요.

  • 우유, 치즈, 요구르트 등 유제품
  • 두부, 묵류
  • 세척한 달걀
  • 생과일 주스, 일부 신선한 음료

 

냉동 보관 (-18°C 이하)

냉동 보관이 필요한 식품은 다음과 같아요.

  • 육류(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 해산물(생선, 오징어, 새우 등)
  • 냉동 가공식품(만두, 피자, 튀김류)

왜 보관 온도가 중요할까요?

식중독

음식을 잘못 보관하면 식중독 위험이 커져요.

특히 여름철 실온에서 육류나 유제품을 방치하면 병원성 세균이 빠르게 증식해 건강을 위협할 수 있어요.

 

식품 포장지에 적힌 ‘상온 보관’‘실온 보관’을 정확히 이해하고
각 식품에 맞는 보관법을 실천하는 것이 신선한 식품을 섭취하는 지름길이에요!

 

올바른 보관으로 신선하게 유지하세요!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보관 온도 표시!

하지만 올바른 온도를 지키는 것이 식품의 신선도와 맛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에요.

 

그동안 저처럼 실수했던 경험이 있다면,
앞으로는 꼭 제품에 적힌 보관 방법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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