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형 에어컨 비 올때 써도 될까?ㅣ창문형 에어컨 비 올때 관리 방법 및 주의사항

창문형 에어컨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걱정하는 게 하나 있습니다.
비 올 때 창문형 에어컨을 사용해도 되는지 인데요.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사용해도 됩니다.

단, 관리방법 시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비 올 때는 이렇게 관리하시면 곰팡이 생길 일 없으실 거예요.

 

창문형 에어컨 비 올 때 비 맞아도 괜찮아요.

에어컨은 보통 실외기, 실내기가 구분이 되어있습니다.

실외기, 실내기가 따로 구분이 되어 있는 스탠드형, 벽걸이형 에어컨의 경우에는
오히려 실외기가 비를 맞는 게 좋습니다.

에어컨을 가동할 때 발생하는 열을 실외기로 배출하는데
열을 식혀줄 수 있기 때문에 전기세가 덜 들기도 하죠.

하지만 창문형 에어컨은 일체형입니다.

그렇지만 창 밖 쪽에 실외기 부분이 있고 창 안 쪽으로 실내기 부분이 설계가 되어있습니다.
즉, 벽이 있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또한 요즘은 방수가 되는 IPX4 등급 이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IPX 등급이란 조명 기기, 플래시, 라이트 등을 사용할 때 방수가 되는 지표라고 보시면 됩니다.

등급	방수 능력
IPX0	방수 안됨
IPX1	수직 낙하 되는 물방울 보호
IPX2	수직에서 15도 이내 범위 물방울 보호
IPX3	수직에서 60도 이내 범위 물방울 보호
IPX4	전 방향에 튀기는 물방울 보호 (물튀김)
IPX5	전 방향으로 쏟아지는 물방울 보호 (물분사)
IPX6	강한 물 분사도 보호
IPX7	최대 30분간 1m 이내 침수 보호
IPX8	최대 30분간 1m 이상 침수 보호

창문형 에어컨 관리방법 및 주의사항

1) 창문 내부 빗물 유입 막기

창문형 에어컨은 실외기에 비를 맞아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내부로 들어오는 빗물 유입은 막아주어야 합니다.

창문과 에어컨 틈새 사이에 필요시에는 방수테이프, 실리콘 등을 통해 틈새를 메꾸어주세요.

 

 

2) 창틀 물 빠짐 구멍 확보

창틀에는 밑에 물 빠짐 구멍이 있습니다.
이곳이 막혀있는 건 아닌지 확인해야 합니다.

비가 오지 않을 때는 벌레가 들어올 수 있으므로
방충망처럼 된 테이프를 붙여놓는 것도 방법입니다.

창틀 물 빠짐 구멍을 확보하지 못하면 창틀에 물이 고이게 되며
벽지 및 내부 곰팡이가 생기는 일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제습 모드 사용

비 오는 날에는 습도가 높기 때문에 제습모드를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제습모드를 사용하면 실내 습도를 낮출 수 있어 곰팡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4) 환기시키기

비가 그친 뒤에는 반드시 환기를 시켜주는 게 좋습니다.
환기를 통해 실내와 실외로 향하는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썩거나 곰팡이 생기는 것을 막습니다.

 

 

5) 필터 청소

비 오는 날에는 필터가 더 빠르게 오염이 됩니다.
2주 간격으로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6) 정기적 점검

장마철 이후로는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연결부, 배수구, 배선 등 문제가 없는지
확인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창문형 에어컨 비 올 때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위 주의사항은 지켜주시는 게 좋아요. 아니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썩은 물이 고일수 있기 때문입니다.
장마철창문형 에어컨 잘 사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