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받아서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feat.경험담)ㅣ스트레스성 공황장애 증상 치료 방법
오늘은 제가 직접 겪은 스트레스성 공황장애와 그 극복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일 때문에 강한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다 보니 어느 날 갑자기 극심한 두려움과 공포감이 찾아왔습니다.
저처럼 건강한 사람이 공황장애라니.. 정말 무섭고 놀라웠는데요.
스트레스성 공황장애는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질환이라는 걸 아시나요?
오늘은 스트레스성 공황장애의 증상, 치료, 그리고 극복 방법에 대해
제 경험담을 녹여 얘기해 드리겠습니다.
1. 스트레스성 공황장애란?
스트레스성 공황장애는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겪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공황장애입니다.
저도 처음엔 단순히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식은땀이 흐르고 호흡곤란이 오면서 심각성을 깨달았어요.
증상으로는 가슴이 탁 막히면서 죽을 것만 같았어요.
밀폐되어 있는 공간도 아닌데 밀폐된 곳처럼 가슴 막힘과 숨 막힘이 심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누구에게나 갑자기 찾아올 수 있습니다.
2. 스트레스성 공황장애 증상
공황장애 증상을 체크해 보세요. 저도 이 증상들을 겪으며 자가진단을 했습니다.
1. 죽을 것 같은 공포감
2. 극심한 두려움
3. 질식할 것 같은 숨 막힘
4. 현기증 및 어지럼증
5. 식은땀
6. 구토감
7. 가슴 답답
8. 빈맥
9. 세상과 분리된 느낌
10. 얼굴 붉어짐
해당되는 항목이 많을수록 공황장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도 이 중 여러 가지 증상을 겪으며 정신의학과가 있는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특히 1번, 2번, 3번이 저는 심했었거든요. 당장이라도 가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았어요.
3. 스트레스성 공황장애 원인
결국 스트레스성 공황장애 판정을 받았습니다.
주요 원인은 스트레스입니다.
저 역시 그 당시 중요한 프로젝트와 개인적인 일들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인이었어요.
즉, 스트레스가 없어야 회복이 가능한 상태가 될 수 있어요.
또 병원에서 얘기하길 스트레스 외에도 뇌의 생물학적 이상, 유전적 요인, 심리적 요인, 사회적 요인 등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4. 스트레스성 공황장애 치료 방법
스트레스성 공황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제가 실천한 방법들을 공유할게요.
병원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스트레스 관리
가장 중요한 치료 방법이겠죠.
스트레스를 피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저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취미생활을 시작했어요.
일을 잠시 멀리 두고 여행을 떠나거나 게임을 했습니다.
확실히 취미가 있는 게 평소 스트레스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2. 약물치료
그때 방문했던 병원에서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를 처방받아 복용했습니다.
약물치료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 계시죠?
요즘은 정신적인 병도 몸이 아픈 것처럼 생각해야 됩니다.
확실히 약물치료는 큰 도움이 돼요.
3. 인지행동치료
병원에서 인지행동치료도 받았습니다.
이완요법, 호흡훈련, 실제 상황에의 노출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었습니다.
이 치료방법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4. 금연 및 금주
흡연과 음주가 공황발작을 일으킬 수 있어 금연과 금주를 실천했습니다.
5. 카페인 줄이기
카페인 섭취를 줄였어요. 커피 대신 차를 마시며 몸을 진정시켰습니다.
6. 운동
취미활동으로 규칙적으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30분씩은 꼭 가벼운 산책이나 자전거를 탔어요.
그러더니 점차 몸 컨디션이 괜찮아지더라고요.
7. 휴식
그냥 무작정 충분한 휴식을 취했습니다. 과로를 피하고, 충분히 자는 것이 중요합니다.
업무 생각은 멀리 두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려고 했어요.
사실 이게 가장 큰 효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
8. 명상
생각보다 명상도 도움이 되더라고요.
명상을 통해 신체와 두뇌의 긴장을 풀었습니다.
하루에 10분씩 자기 전 명상하는 습관을 들였어요.
그 10분 동안은 아무것도 방해받지 않고 온전히 제 감각에만 집중했어요.
5. 스트레스성 공황장애 병원 치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공황장애가 생기면 어디 병원으로 가야 되는지 처음에 저도 몰라서 헤맸는데요.
그냥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가 있는 병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더라고요.
저는 병원에서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했어요.
의사 선생님 말씀이 대부분의 환자들이 치료를 통해 호전되거나 완치될 수 있다고 해요.
또한, 한의원에서도 공황장애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내용을 찾아보니 한의학에서는 5가지 변증(심비불화, 심화항성, 심담허겁, 간기울결, 간심혈허)으로 구분해 치료한다네요.
마무리
오늘은 이렇게 스트레스성 공황장애의 극복 방법과 병원 치료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저도 처음엔 많이 두려웠지만, 꾸준한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아직도 좋아하는 술은 못 마시고 있지만요. 여러분도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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