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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음식과 건강 정보

건강에 좋은 '토마토'의 지식과 효능

by 백설공주 2021.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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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음식 토마토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질린다'라는 서양 속담이 있을 만큼 토마토는 현대인들에게 빠질 수 없는 건강하고 유익한 음식 중에 하나로 꼽히는데 우리는 현대인의 웰빙푸드에 빠질 수 없는 건강에 좋은 토마토를 왜 좋은지에 대해 지식과 효능은 알고 먹어야 하지 않을까? 토마토에 대해서 알아보자


토마토가 들어온 배경

 

16세기 이탈리아를 통해 들어온 토마토. 실제로 유럽 국가 중 토마토를 제일 많이 먹는 나라는 바로 이탈리아.

이탈리아 요리에는 토마토가 매우 많이 들어간다.(피자, 파스타, 샐러드 등등)

아시아 인들이 이탈리아 음식이 입에 맞는 이유도, 감칠맛에 익숙해진 아시아인의 입에는

토마토와 치즈를 듬뿍 써 감칠맛을 낸 이탈리아 요리가 취향에 맞는 이유이기도 하다.

농담 삼아 이탈리아 국기의 3색은 바질, 모차렐라 치즈, 토마토라는 말이 있을 정도.

물론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토마토는 거의 모든 유럽 국가에서 가장 기본적인 재료로 쓰인다.

토마토는 조리되면서 자연스러운 단맛과 감칠맛, 적당한 짠맛과 산미를 내기 때문이다.

마치 한국에서는 감칠맛과 향을 내기 위해 간장과 마늘을 쓰는 것처럼.

 

토마토는 과일일까 채소일까?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토마토는 과채류로 구분이 된다.

(과일과 채소의 한 글자씩 딴 과채류)

 

토마토는 과일이냐 채소냐의 계통분류학적인 구분이 아닌,

사람이 사용하는 용도에 따른 관습적이고 경제학적인 구분에 불과하다고 한다.

대한민국의 부가가치세 법에서는 토마토를 '채소'로 규정하고, 농업통계조사규칙에서는 '과채'로 구분하고 있다.

 

한때 미국에서는 법적으로 토마토를 vegetable로 취급을 했었는데 1800년대 미국 법에는 수입하는 fruit에는

관세를 매기지 않는다는 법이 있었다. 유럽에서 토마토가 하도 많이 들어오니 자국 토마토 농가는 죽어갔고,

관세도 못 받으니 법적으로 토마토를 vegetable로 규정하여 관세를 받아먹었기 때문.

 

미국이나 유럽에서의 토마토는 요리로 많이 쓰여 채소로 인식이 되는 경향이 있지만,

한국에서는 후식이나 간식으로 먹는 경향이 있어 과일로 분류된다.

 

토마토의 효능

 

웰빙 푸드 토마토에는 다양한 효능이 있다.

 

1. 암 예방 효과 (비타민C, 베타카로틴과 산화 방지제가 있고, 리코펜 성분이 항암 작용)

2. 고혈압 예방 (풍부하게 들어있는 칼륨으로 혈관 조절 도움)

3. 변비 예방 (90% 수분과 높은 식이섬유로 변비 개선에 탁월)

4. 골다공증 치매 예방

5. 피부 (리코펜이 항산화 효과를 가져옴)

6. 당뇨 (혈당 저하에도 뛰어난 효능)

 

껍질에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있으므로 섭취 시 껍질과 같이 먹을 것을 권장한다.

토마토를 9배 건강하게 먹는 법

 

외국에서는 토마토의 효능을 높이기 위하여 가열을 하여 먹는다.

토마토는 가열을 했을 때 비타민 C가 파괴되지만, 그 대신에 리코펜 성분을 얻을 수 있다.

비타민C는 다른 곳에서 섭취하면 되기 때문에 리코펜을 얻기 위해 가열을 해서 먹는 방법이 제일 좋다.

또한 기름에 '리코펜' 성분은 기름에 조리하면 흡수율이 더 높아지므로

기름에 볶는 요리로 먹는다면 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즉, 생으로 먹는 것보다 익혀먹는 편이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

 

다이어트에 좋은 토마토

 

토마토는 또한 다이어트에도 제격이다.

 

토마토 1개의 열량은 35kcal도 안되지만, 토마토는 90%의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을 주고, 먹으면 먹을수록 오히려 들어오는 칼로리보다 소화시키며 에너지로

사용하는 칼로리가 더 많아지기에 먹으면서 살이 빠지는 다이어트 식품이기도 하다.

 

식사 전 토마토를 한 개 먹으면 식사량도 줄일 수 있고, 소화를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 또한 준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방울토마토를 작은 용기에 넣고 다니면서 체중 조절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

 

토마토를 자제해야 하는 사람들

 

토마토를 자제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평소 몸이 차갑거나 알레르기가 있을 경우엔 섭취 후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

또한 토마토의 강한 산성이 식도의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에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면 피하는 편이 좋다.

 

요즘 현대인의 삶에서는 점점 자극적인 음식의 대결이 펼쳐지는 듯하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좀 더 먹는 문화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가공된 음식보다는 원 재료 그대로의 엄청난 건강음식 웰빙푸드 토마토.

 

오늘은 토마토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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