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채식 짜장면 만드는법과 짜장면 지식
최근 다이어트와 건강에 대한 문제들이 많이 생기고 비건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사람들이 웰빙을 찾기 시작하며 채식 짜장면의 붐이 불고 있다. 다이어트의 적 짜장면 안 먹는 건 너무 가혹한 일.
최대한 고기를 빼고 최대한 야채와 조미료를 덜 써서 채식 짜장면으로 즐겨보는 건 어떨까?
그럼 오늘은 다이어트 채식 짜장면을 만들어 보고 짜장면에 대한 궁금점을 풀어보자.
채식 짜장면 만들기 재료
- 재료:두부 양파 외 감자 애호박 양배추 등 집에 있는 야채 사용하면 됨
- 소스:춘장 올리고당 전분 간장
채소 준비
- 두부 4분의 1을 준비해서 수분을 날려준 뒤 물기를 제거한 두부를 기름에 튀겨주고 노릇노릇 잘 구워지면 건져내서 한번 식혀 준다.
- 양파를 한 개에서 반개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그 외로 감자 애호박 양배추 등 넣고 싶은 재료를 재료 손질한다(집에 있는 야채를 넣으면 됨)
소스 만들기
- 기름 한 스푼에 춘장 한 스푼을 넣고 춘장을 중 약불에 타지 않게 볶아주다가 춘장에 구멍이 생기고 기포가 올라오면 간장과 올리고당 한 스푼을 넣고 볶아준다.
- 손질한 양파를 넣고 1~2분 정도를 볶아준다.(매운맛을 날리는 작업)
그 후 물을 반 컵을 넣고 끓여주면서 전분물을 만든다
(전분물 만드는 법: 전분가루 반 스푼 물 3스푼) - 전분물을 한 번에 넣지 않고 넣어가며 농도를 맞춘다.
걸쭉해지면 튀긴 두부를 넣고 짜장 소스를 완성한다.
그 후 중화면을 삶고 물기를 제거한 뒤 짜장 소스에 비비면 완성
데코레이션으로 오이, 완두콩도 괜찮다.
짜장면의 지식
- 짜장면은 중국 음식일까 한국 음식일까?
우리는 짜장면을 중국 음식으로 알고 있다. 그 말이 맞다. 원래 짜장면은 중국 산둥성 사람들이 즐겨먹던 밀가루장에 볶아서 국수에 비벼먹던 음식에서 유래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작장면이라고 불리던 게 1883년 인천항이 개항해 중국 산동에서 건너온 화교들이 이곳에 정착하며 전해졌다. 인천의 차이나타운이 세워지고 짜장면의 본고장인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때 그들은 `작장면`을 즐겼는데 현재 우리가 쉽게 먹고 있는 짜장면은 1945년 해방 후 한국적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중국 된장에 캐러멜을 첨가해 달콤한 맛을 내고 색을 검게 한 춘장이 만들어지고, 양파 등이 들어가며 한국의 짜장면이 탄생했다. 중국의 작장면은 우리가 먹는 짜장면과 맛이 다르다. 우리가 먹는 짜장면의 맛은 달지만 중국 작장면은 짠맛이 더 강한 음식. 또 놀라운 사실 하나는 중화요리에 사용되는 춘장은 중국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가 지금 먹고 있는 짜장면은 한국음식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
- 이사 날 짜장면 먹는 이유?
이삿날에 짜장면을 먹는 이유는 일단 이사하는 날엔 음식을 해 먹을 수가 없어서 배달 음식을 찾게 되는데, 배달이 가장 빠른 음식이 짜장면이라는 이유가 있다. 물론 지금이야 어플을 통해 다양하고 많은 음식들을 쉽게 배달을 해서 먹을 수 있지만 2000년대 초반 당시에는 스마트폰도 없었을뿐더러 책자를 보고 제일 먼저 찾은 게 중국집. 즉 중국집은 배달 음식을 대표해왔기 때문이다.
- 졸업식날 짜장면을 먹는 이유?
이 말이 나왔을 그 시대에 엄마 아빠의 월급은 30~40만 원의 시절이었다. 그 당시 짜장면 가격은 500원.. 지금은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었지만 그 당시엔 짜장면은 고급 음식이었고 졸업할 때나 한번 먹어 볼 수 있는 귀중한 음식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졸업식 같은 특별한 날에는 소중한 가족들과 귀한 짜장면을 먹으면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 짜장면 칼로리
중국집에서 시키는 짜장면 칼로리는 1인분 약 700~800kcal다. 칼로리가 높은 이유는 면과, 기본적인 짜장 소스의 나트륨 함량이 높기 때문. 다이어트 중 중국집에 가게 된다면 짜장면보다는 그나마 낮은 짬뽕을 시켜먹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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