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노화가 진행이 되면서 피부가 생기를 잃고 점점 건조해지며 가려운 증상들이 더 심해집니다. 가려움증은 특정 질환이 아닌 증상의 일종이며 피부 질환에서는 가장 중요한 증상이자 몸에서 보내는 이상 신호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피부 가려움증, 피부 붉은 발진 가려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피부 가려움증? 몸에서 보내는 이상 신호!
피부에 자주 생기는 붉은 반점은 주로 벌레에 물리거나 피부에 자극이 생긴 뒤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1~2주가 지나도 낫지 않고 지속해서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붉은 반점이 생기고, 피멍이 든다면 이와 같은 증상으로 자반증, 건선, 두드러기, 아토피 등의 피부 질환으로 의심을 해볼 수 있고 이것은 몸에서 보내는 이상 신호인데요.
인간은 본래 생리적인 특성상 자기 보호 기능으로써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해 가려움증이 생긴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가려움증은 피부질환의 문제뿐만 아니라 내과적, 신경과적 혹은 외부 자극 등등 다양한 이유에 생깁니다.
여기서 피부질환과 내부 질환의 중요한 차이점은 피부질환은 염증이나 발진이 생긴 부위만 가렵지만, 내과 질환으로 인한 가려움증은 부위가 옮겨 다니며 전신이 가려운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피부질환과 내과질환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1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피부질환
<가려움증을 대표하는 피부질환>
1. 아토피 피부염
가려움증의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비누, 세제, 화학약품, 모직, 기후변화 등에 의해 더욱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2. 두드러기
급성으로 나타나거나 작은 크기의 깊지 않게 나타나며 심하게 나타납니다. 심하게 긁더라도 이차적 피부병변이 두드러기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3. 피부 건조증
나이가 들면서 가려움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주로 정강이에 발생하며 등, 옆구리, 배, 손목 등에서도 발생합니다.
4. 건선
건선 환자의 77%가 매일 가려움증을 경험한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열, 피부 건조증, 땀, 스트레스 등에 더 심해지며 주로 머리, 엉덩이, 배 등에서 가려움증이 발생합니다.
5. 옴
진드기가 피부 기생에 의해 생기는 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피부질환입니다. 특히 밤에 심해지며 4~6주간 잠복기를 거쳐 나타나게 됩니다.
증상으로는 심한 가려움증, 붉은 반점, 구진들로 부위는 하복부, 넓적다리 안쪽, 겨드랑이에서 주로 발병합니다. 전염성이 강하니 특별히 신경 써야 하는 피부질환입니다.
6. 발진
간헐적이면서 발작적이며 참기 힘든 가려움증이 있습니다. 피가 날정도로 긁고 흉터가 발생할 때까지 긁어야 해소가 될 정도의 가려움증이며 스트레스에 취약합니다.
1-2 증상에 따른 피부질환 치료
1. 보습제
보습제는 피부 장벽 기능을 호전시켜 가려움증을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가려움증 치료에 기본이 되는 치료방법입니다. 특히 밤에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를 밀폐시키면 가려움증에 특히 도움이 됩니다.
2. 국소 스테로이드제제
국소 스테로이드제제는 피부의 염증을 억제하여 가려움증에 효과를 보입니다. 단, 직접적인 가려움증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 후에 사용해야 합니다.
2-1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내과질환
<가려움증을 대표하는 내과질환>
1. 당뇨병
당뇨병이 있다면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말초신경이 손상돼 사소한 자극에도 쉽게 가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당뇨병은 초기에는 별 다른 증상이 없다가 혈당이 올라가면 갑자기 갈증이 심해져 물을 찾게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2. 콩팥병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노폐물의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가 않아 노폐물이 쌓이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피부가 자극을 받게 돼서 가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부종이 심하다면 신장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3. 빈혈
체내 철이 부족하면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철은 가려움을 느끼는 신경의 성분 구성입니다. 철이 부족한 경우 쉽게 가려움증을 느낄 수 있고 혈액 공급이 원활히 되지 않으며 말초신경에 영향을 줘서 쉽게 가려움증을 느낍니다.
4. 혈액암
혈액암에 걸리면 혈액세포가 증가하는데 이것이 원인일 수가 있습니다. 혈액에는 히스타민과 같은 가려움을 유발하는 물질이 많은데 혈액세포가 증가한다는 것은 히스타민과 같은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세포 또한 증가한다는 것과 같습니다.
5.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앓으면 피부 표면 온도가 높아지는데 이때 쉽게 피부가 자극을 받아 가려움증을 느낍니다. 증상으로는 맥박이 빨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2-2 증상에 따른 내과질환 치료
내과질환의 치료는 피부질환의 치료와는 다르다는 점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내과질환의 경우에는 몸속 장기를 먼저 확인을 해봐야 합니다. 즉 가려움이 계속 지속이 될 경우 먹는 것을 조심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인데요.
소시지, 녹차, 커피, 포도주, 고등어, 돼지고기 등등 이와 같은 식품에는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혈액세포인 '히스타민'이 들어있기 때문에 히스타민이 적은 음식을 먹도록 해야 합니다. 히스타민이 적은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신 맛이 나는 과일
- 토마토, 아보카도, 시금치, 가지와 같은 채소를 제외한 신선한 채소
- 달걀
- 쌀이나 퀴노아 같은 글루텐이 없는 곡물
- 올리브 오일, 코코넛 오일 등
이상으로 오늘은 피부 가려움증, 피부 붉은 발진 가려움이 몸에서 주는 신호라는 사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가려움증은 쉽게 말해 피부질환과 내과질환으로 나뉘니 꼭 본인이 가렵다면 본인의 증상이 어떤지 확인을 정확히 하시는 것이 중요하고 그것에 맞는 치료방법이 중요하겠습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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