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졸음이 많아지는 놀라운 이유

춘곤증 만큼이나 졸음이 쏟아지는 동곤증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유독 겨울은 다른 계절보다 무기력하고 졸음이 쏟아지는 계절입니다. 흔히 동물들은 겨울잠을 잔다고 하잖아요. 실제로 겨울에는 졸음이 더 많아지는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은 겨울철 졸음이 많아지는 놀라운 이유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겨울철 졸음이 많아지는 놀라운 이유

 

겨울철 졸음이 많아지는 놀라운 이유

 

1. 빛 

햇빛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신체에 영향을 많이 줍니다. 우울감이 심한 사람에게 밖에 나가서 햇빛을 쬐라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닙니다. 실제로 햇빛을 쬐게 되면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를 도와 기분을 좋아지게 만들어줍니다.

 

가을, 겨울철에는 추워서 밖에 잘 안나가게 되는데요. 이런 경우 세로토닌 생성이 낮아져 식욕, 수면, 감정을 조절하는 게 평소와 다를 수 있습니다.

 

2. 계절성 정서 장애

겨울철에는 낮과 밤의 길이가 달라지는데 이런 계절의 변화로 인해 신체가 반응하는 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금방 어두워져 자연광을 쬐는 시간이 줄어드는데 이것은 세로토닌, 멜라토닌 등 신경전달물질에 영향이 생겨 겨울철 졸음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멜라토닌은 수면과 각성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낮이 짧고 밤이 길어지면서 멜라토닌을 빠르게 생성시켜 과도하게 졸리거나 아침에 더욱 몸이 무겁게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3. 유전

유전에 따라서 겨울철 졸음이 많을 수 있습니다. 유전 또한 세로토닌 분비하는 양에 영향이 있으며 이런 유전적인 요인이 세로토닌을 얼마나 흡수시키는지 관여하기 때문입니다.

 

4. 비타민 D

비타민 D의 결핍으로 인해 겨울철 졸음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햇빛을 쬐면 비타민 D를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햇빛과 비타민 D의 연관성은 깊습니다.

 

비타민 D는 뼈 건강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로 겨울철에는 자연광 노출이 적어 비타민 D 수치가 감소하는 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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