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언제, 어떻게 먹을까? 고기 먹는 방법에 따라 건강이 달라집니다.

평소 우리가 먹는 고기를 언제,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면역력에 영향이 다르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WHO 세계 보건기구에서 발표하기를 햄, 소시지와 같은 가공 고기를 1군 발암물질로 돼지고기 소고기와 같은 레드미트를 2군 발암물질로 발표한 사실도 있는데 그러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오늘은 고기를 언제,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 고기를 언제, 어떻게 먹어야 할까?
• 고기를 잘 익혀 먹어야 하는 이유는?

 

고기를 언제, 어떻게 먹어야 할까?

 

▶고기는 어떻게 먹어야 할까?

먼저 앞서 말씀드린 WHO 세계 보건기구에서 발표한 발암물질 분류는 고기를 먹는다고 발암물질이 생긴다는 것을 뜻한 것이 아닙니다. 육식의 과다섭취를 예방하기 위한 경고 메시지입니다. 고기는 우리 몸의 필수 에너지원인 단백질 공급에 도움을 주는 꼭 먹어야 하는 음식입니다.

 

그러나 우리 신체는 하루의 필요한 단백질 양이 정해져 있습니다. 약 성인을 기준으로 체중 1kg 당 최대 단백질 1g의 권장섭취량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60kg의 성인은 하루의 필요한 단백질 양은 60g이라는 말이죠.

 

우리가 흔히 착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단백질을 초과하게 먹었을 때는 이것이 우리 몸에 쌓인다'라는 것에서부터 오류가 시작이 되는데요. 안타깝게도 우리 몸에 들어온 초과된 단백질은 몸속에 저장이 되지 않습니다. 결국 단백질은 간에서 분해가 되어 '소변'을 통해 모두 배출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기를 많이 섭취한 날에는 소변의 색, 거품 등이 평소와 차이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초과된 단백질이 빠져나갔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오류는 어디서부터 생겨났을까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우리나라가 지금처럼 잘 살지 못했을 시절에는 고기라는 음식은 부의 상징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의 대표음식인 소고깃국도 적은 양의 고기로 배불리 단백질을 공급하기 위한 선조들의 마음이었습니다. 이러한 문화 때문에 우리는 고기를 보기만 하면 많이 먹으려고 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고기는 매일 먹는 사람이든, 일주일에 한 번 먹는 사람이 든, 한 달에 한번 먹는 사람이든 횟수와 상관없이 하루치의 양만 먹어야 합니다. 다 배출이 되며 오늘 필요한 양보다 과다섭취 된 양의 고기를 먹을 경우 우리의 면역력은 감소하게 되어있기 때문이죠.

▶고기는 언제 먹어야 할까?

고기는 보통 언제 먹을까요? 우리는 보통 저녁으로 고기를 먹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배달의 문화가 발달이 되어있어 야식으로 고기를 자주 섭취할 수 있는 환경에 있습니다.

 

우리 몸에 탄수화물은 장에서 2시간 정도 머물다가 소화가 되는데요. 고기와 같이 지방함량이 포함된 음식의 경우 소화속도가 현저히 느려집니다. 야근을 하고 배고픈 몸을 이끌며 야식으로 고기를 먹고 잔다면 우리의 신체는 자고 있지만, 장에게는 야근을 시키는 것과 같이 부담을 주는 행위입니다. 장에게도 밤에 쉴 수 있는 시간을 반드시 주어야 합니다.

 

때문에 고기를 먹지 말라는 것이 아닌 먹게 돼도 일찍 먹고 충분한 소화시간을 거친 뒤 숙면에 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기를 잘 익혀 먹어야 하는 이유?

 

여러분들은 구워서 먹는 고기가 맛있나요? 삶아서 먹는 고기가 맛있나요? 당연히 구워서 먹는 고기가 맛있다고 할 것입니다. 고기를 구울 때 갈색빛으로 변하면서 마이야르와 더불어 다양한 화학반응이 일어납니다. 고기는 단백질과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부분이 오래 구워지게 되면 검게 타게 되는데요. 단백질과 지방으로 이루어진 고기의 탄 부분에는 벤조피렌이라는 발암물질의 성분이 있습니다.

 

적절히 굽는다면 문제 되지 않지만 보통 우리가 돼지고기를 먹을 때 어떻게 먹나요? 바싹 익혀야 한다는 인식이 있어 바싹 익혀먹는 것을 즐겨하는 사람들이 많죠. 게다가 캠핑이나 여행에 가서 번개탄과 철망에 구워 먹기도 하는데요. 번개탄은 톱밥이나 왕겨 같은 것을 태워서 숯처럼 굳혀서 만든 것으로 굉장히 나쁜 재료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거기서 온갖 나쁜 물질이 올라오며 거기에서 나오는 연기 또한 발암물질 중 하나입니다.

 

이처럼 우리 인체는 매일 암세포가 생길 수밖에 없는 환경인데요. 문제는 면역력의 건강이 유지가 되었을 때는 이상이 없지만 면역력이 떨어졌을 경우엔 탄 고기 한 조각으로 인한 암세포의 증식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고기는 태우지 말고 익혀드셔야 합니다. 구운 고기 대신 삶은 고기로 대체해도 좋습니다. 고기를 구워 먹는 방법의 작은 차이가 면역력을 바꿔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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